GUY

이태종
작사 : 임권빈
작곡 : Jen

돈도 명예도
그 무엇도 필요치 않다
가진 건 두 주먹
그래도 의리에 산다
길가에 잡초야
날 보고 비웃지 마라
그래도 나만은
남자의 길을 가련다
나는 지금
비록 빈대떡신사
세상사람 모두
나를 보고
욕해도 상관없다
저기
저 넓은 바닷물을
모두 모아 술을 담그자
남자 그 하나 이름으로
안주삼아 취하면 어때
저기 저 높은 태양 불엔
담밸 부쳐 폼나게 핀다
사나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닭의 목 비틀면
새벽이 오지 않더냐
손바닥만으론
하늘을 가릴 순 없다
나는 빈털터리
뚜벅이 인생
하지만 불의만은
용서 못해
피 끓는 남자이니
저기
저 넓은 바닷물을
모두 모아 술을 담그자
남자 그 하나 이름으로
안주삼아 취하면 어때
저기 저 높은 태양 불엔
담밸 부쳐 폼나게 핀다
사나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그런 남자도
때론 사랑에 운다
갈테면은 가버려라
사나이 인생
저기 저 넓은 바닷물을
모두 모아 술을 담그자
남자 그 하나 이름으로
안주삼아 취하면 어때
저기 저 높은 태양 불엔
담밸 부쳐 폼나게 핀다
그렇게 사는 거야
저기
저 넓은 바닷물을
모두 모아 술을 담그자
남자 그 하나 이름으로
안주삼아 취하면 어때
저기 저 높은 태양 불엔
담밸 부쳐 폼나게 핀다
사나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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