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또 저무는
햇살에 떠오른
차갑게 숨쉬는
네 미소
날 흔들고
지치게 한 건
네 생각과 또
그 상념과 또 혼돈
다시 외로운 거리에
홀로 된
버려진 우울한
사람들속에서
너 혼자 남아
슬퍼 울지마
나 같이 떠나
그 곳으로
제발 이제
그 날을 슬퍼 말아줘
이제 다시 함께 해
우리 영원히
제발 이제
그 날을 슬퍼 말아줘
이제 다시 함께 해
우리 영원히
그땐 이미 아름다운
거리의 밤이
조용히 사라진 후였어
그건 여리고
흐트러진 내 상처와
또 그 아픔과도 같아
이제 의미없는
웃음에 물든
도시와 사람들을 떠나
나 슬픔을 접을때
기억해줘
저 하늘 그 곳에서
제발 이제
그 날을 슬퍼 말아줘
이제 다시 함께 해
우리 영원히
제발 이제
그 날을 슬퍼 말아줘
이제 다시 함께 해
우리 영원히
깊은 슬픔
그 날의 초대
이제 내 손을 잡아
내 손을 잡아
이제 다시
함께 해
제발 이제
그 날을 슬퍼 말아줘
이제 다시 함께 해
우리 영원히
제발 이제
그 날을 슬퍼 말아줘
이제 다시 함께 해
우리 영원히
우리 영원히
우리 영원히
우리 영원히
나 약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