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
우리는 또 얼만큼
변했을까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했던 순수함은
변하지 않길
지나간
추억의 기억들을
가슴 가득 지니고서
살아가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영원할 순 없을까
이렇게 언제나
너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게
수없이 많은 산을
넘은 뒤에
무엇이 우리를 또
기다릴까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해둘 사랑으로
두렵지 않길
다가올
내일의 희망들을
가슴 가득 지니고서
살아가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영원할 순 없을까
이렇게 언제나
너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