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라도 됐으면

박상민
작사 : 이승호
작곡 : 유해준
첫사랑이 됐던
여자애부터
뭔가 잘못
꼬인거야~
잘 나가다 그만
헤어지게 된건
말도 안될
사~연이
어쩌다가 그날
분위기 잡혀
첫 키스를
하게 됐지~
하필이면 그날
친구들과 먹은
삼겹살에 마~늘이
위로했지
단순히
경험 부족 이~라고
두번째 만났던
그 여자애는
정말 착한
천사였어~
내가 원하는건
두 말 없이 OK
내 모든걸
다~줬지
알고 보니 그녀
나뿐 아니라
그녈 아는
남자라면~
하나 같이 모두
시키는 거라면
착하게 다 했~다고
위로 했지
재수가
없었을 뿐이~라고
세번째 만났던 여자
기막힌 몸매와 얼굴
며칠 안가
고백을 해 왔지~
사실은 남자 친구가
바람이 난걸 알고서
홧김에 날
만나게 된거라고

네번째 만났던 그녀
나보다 나이는 좀
많았지만~
국경 없는 사랑
나인 문제 없어
결혼하기로~ 했지
그녈 만난 엄마
내게 오셔선
한심스레
말씀하셔~
그녀하고 함께
살고 있는
아이 키울 자신있냐고
위로 했지
순전히
시행착올 거~라고
나에게 마지막 여자
기막힌 학벌과 배경
인간성도
완벽에 가까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랑은 깊어만 갔고
천생연분
드디어 만난거야
하루는 술에 취해서
까맣게 필름 끊겼고
그 다음날
그녀는 떠났지~ 예예
난 지금 어딘가 누워
마취에 가물거리며
간절하게
주문만 외워댔어
일 센티미터만 제발
이 센티미터만 제발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아~ 예예~
예전에 내가 불렀던
무기여 잘있거라라는
노래처럼
무기라도 됐으면
일 센티미터만 제발
이 센티미터만 제발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아~ 예예~
예전에 내가 불렀던
무기여 잘있거라라는
노래처럼
무기라도 됐으면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