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가요 이젠 변한가요
그 사람이 잘해주나 봐요
우연처럼 스친 그 모습이
낯설게도 행복해 보였죠
애써봐도 난 잘 안되네요
바보처럼 이렇게
곁에있는 지금 그녀에게
난 눈물만 주네요
그것도 모르죠 참 밉기만 한
그대가 이렇게 내 심장의 너무 깊이도 박혀서
녹이 쓸어 꺼내보려 할 수록 아퍼서 울죠
어떻하죠 정말 못된 내가
자꾸 그녈 울려요
나도 몰래 가끔 그녀에게
그대이름 불러서
그것도 모르죠 참 밉기만 한
그대가 이렇게 내 심장의 너무 깊이도 박혀서
녹이 쓸어 꺼내보려 할 수록 아퍼서 울죠
이별은 아무것도 아니였나요
웃는건 그보다 아픔인걸요
사랑하지 마요 지금 그사람
사랑하지 마요 그와 너무 쉽게 행복하면
그땐 그 만큼도 못한 내가 자꾸 더 미워 질까봐
그대는 아니죠 눈을 멀어서 보이지도 않죠
내 흔적이 너무 깊이도 박혀서
녹이 쓸어 꺼낼 수 없을 만큼 아프지 않죠
다행인 걸요 좋은사람 같아서 오늘도 그댈 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