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우리는 혼자 되는 연습을 한다
인적도 없는 강변에 버려진 빈 하늘 처럼
언제 올지도 모르는 머나먼 길을
하늘두고 날두고 떠나만 간다
내 생각에 잠 못 이루면
달빛 없는 창가 서성대겠지만
눈물 같은 건 너 떠난 그 강변에 맡겨 버려야지
혼자 되는 연습을 한다
비 내리는 거릴 헤매이겠지만
미움 같은 건 너 떠난 그 강변에 던져 버려야지
새벽이 오면 나는 다시 노래부르리
들길두고 날두고 떠나만 간다
내 생각에 잠 못 이루면
달빛 없는 창가 서성대겠지만
눈물 같은 건 너 떠난 그 강변에 맡겨 버려야지
혼자 되는 연습을 한다
비 내리는 거릴 헤매이겠지만
미움 같은 건 너 떠난 그 강변에 던져 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