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처녀
민재연
작성자eogksdls38(헬리성)
영산강 구비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싫어 아니 오시나
아~~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