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심진스님(찬불가계열)
살면서 아무런 표정없이
바라본 모든것들이
저도 몰래
어쩌다 미소지며 나를 볼때엔
누가 볼까 얼굴을 물들이며
두 손이 모아지는 건
이제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되고파서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 쓸쓸해
뒤돌아서 눈감으면 텅빈
허전함 뿐
내손을 내밀때 잡아주는 이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미소지며 한발자욱 다가서리라
나는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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