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현진우
검은머리 하늘 닿는 아 잘난 사람아
이 넓은 땅이 보이지 않더냐
검은머리 땅을 닿는 아 못난 사람아
저 푸른 하늘 보이지 않더냐
있다고 잘났고 없다고 못나도
돌아갈땐 빈손인 것을
호탕하게 원없이 웃다가
으라차차 세월을 넘기며
구름처럼 흘러들 가게나

검은머리 하늘 닿는 아 잘난 사람아
이 넓은 땅이 보이지 않더냐
검은머리 땅을 닿는 아 못난 사람아
저 푸른 하늘 보이지 않더냐
있다고 잘났고 없다고 못나도
돌아갈땐 빈손인 것을
호탕하게 원없이 웃다가
으라차차 세월을 넘기며
구름처럼 흘러들 가게나

있다고 잘났고 없다고 못나도
돌아갈땐 빈손인 것을
호탕하게 원없이 웃다가
으라차차 세월을 넘기며
구름처럼 흘러들 가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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