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한성민
아직까지 난 그대 곁을 그저 서성대고 있을 뿐이죠
그대 앞에서 어떤 말도 감히 꺼낼 수 없는 나인 걸요
나의 사랑이란게 모 이런 거겠죠
혼자 그대 곁을 맴돌다 지쳐 쓰러지겠죠

한번쯤은 그대와 내 생애 한번 그대와
마주앉아 그대 눈 속에 나를 보고 싶죠

그럴수 없다 해도 사랑 받지 못해도
그댄 영원한 내 사랑이죠

아직까지 난 그대 곁을 그저 서성대고 있을 뿐이죠
그대 앞에만 서면 어떤 말도 감히 꺼낼 수 없는
바보 같은 난 걸요

한번쯤은 그대와 내 생애 한번 그대와
마주앉아 그대 눈 속에 나를 보고 싶죠

그럴 수 없다 해도 사랑 받지 못해도
그댄 영원한 내 사랑이죠

매일 꿈속에 그댄 찾아와
내가 같지 못한 기쁨 주지만

눈을 떠보면 내겐 남은 건
시린 눈물 자욱과 아픔 상처뿐인 걸

한없이 부럽고 슬프다 해도
그댄 영원한 내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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