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차차차

불독맨션
앨범 : Salon de musica
★CHA CHA CHA / 몇일째 밤을 새워 헝클어진 머리에
뻑뻑한 두눈
입 안은 타는 듯한 단내와 씹다남은 껌 하나 뿐
cha cha cha ~~

사무실 가득 연길 뿜어내는 쿠바산 'Monte Cristo'
그 연길 먹어 노르스름 해진 벽에는 그의 사진
몇번 아니 단한번이라도 내 눈에 띈다면 놓치지 않아.

한순간도 방심하진마 너와 나 목숨을 건 숙명의
desperate night, cha cha cha arrrr~~~

★★A MYSTERIOUS THIEF / 벌써 몇 번씩이나 스치고 지나쳐도 나를 몰라봐
그따위 수준으로 어떻게 날 잡는다 하는건지.

한번 아니 또 몇번이라도 스치고 지나갈 용기가 있어.
넌 나에게 또 나는 너에게 친구가 될 수 없는 숙명의
desperate night, cha cha cha arr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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