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UN 4집
부드런 밀밭사이로 불어오는 나른한 바람
그녀의 머릿결이 내 코끝을 살며시 간질이고

새벽차 창가로 비친 한여름의 태양도 그녀가 보고 있어 눈부시네요

고기를 잡으러 저 바다로 갈까요 진주조개를 따다 그녀 목에 걸고
망고 파파야 향기 묻은 입술로 내게 kiss해요 my sweety......

해지는 바다 모닥불 빛 아래 그녀와 둘만의 허니문
하얗게 부서지는 내 발아래 파도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요.

지나간 옛일 여자얘기들은 물어 보지 말아요 행복하게 살아요
하루하루 그 누구보다 더
오늘이 오길 기다린 나의 맘을 받아주세요

당신이 원하신 다면 울창한 밀림에서라도
바나나 잎을 엮어 아담한 집을 짓고 살수 있고
같은 주소를 쓰는 일 서로 닮아 가는 일 너무나 기다려온 나의 꿈이죠

유리 바다 같은 아름다운 해변에 코코넛 body lotion 여자들의 perfume
은빛 모레 고래들의 summer dance 붉은 저녁 노을 party time

해지는 바다 모닥불 빛 아래 그녀와 둘만의 허니문
하얗게 부서지는 내 발아래 파도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요.

지나간 옛일 여자얘기들은 물어 보지 말아요 행복하게 살아요
하루하루 그 누구보다 더
오늘이 오길 기다린 나의 맘을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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