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그대만 바라보다 문득 이별인가봐
까만 밤 마지막 입맞춤은 메마른 달빛같아
한순간 너로 깊이 물든 난 홀로인 게 어색해
이 비에 너를 씻어내기란 눈물로도 부족해
*사랑이라도 이젠 아니라해도
언제라도 널 안고 살아가 내 안에
나를 잊어도 내가 사라진대도
언제라도 널 기다려 나는..
어쩌다 내가 없는하루에 너는 살고 있는지
내 맘이 조금씩 적셔 간 넌
벌써 햇살 아랜지
이별후라도 지쳐 날 떠났대도
언제라도 난 그리워할께 너만을
아파했어도 이젠 편히 웃어도
언제라도 널 간직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