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야 / 잔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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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일날 난 장미꽃 한아름 안고서
네 기뻐할 얼굴 상상하다
난 운명을 만났어
난 무너진날 내몸처럼 지켜온 너에게
난 영원히 잊으라 애원하듯
난 이별을 말 했었지
내곁에서 머물지마
너마저 무너지면 안돼
냉정하게 날떠나서
너만의 행복한 삶찾아
날 버리고서
난 나보다 더 소중한 네 앞에 꿈을 봐
난 되찾은 새처럼 너를안고 난 돌아갈수 없어
내 곁에서 머물지마
너마저 초라해 지는건 싫어
용서해줘 널 외면 할께
눈물도 이젠 보이지마 날 잊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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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웃을께 외로워도 날 믿어 줘
너 없이 살수 있어
먼훗날에 미소지며
내게 사랑했다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