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키스

고구려

아주아주 오랜전부터 빛나는 갑옷을 입고
너를 나만의 성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 화가 좀 풀어질까 그것도 변명이 될까
넌 아마도 가장 긴 하루를 보낼지도 모르지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날인데 경멸하면서 그렇게
하지만 다시 또 많은 말로 설득하진 않겠어
잠시 잠시만 내 맘을 느끼려 귀기울여줘
제발 야단맞은 아이와같이 입 꼭 다물지 말고
기습적인 키스에 당황했겠지
그것도 서투른 내 표현일 뿐야
우리의 성을 그렇게 점점 만들고 싶었던거야

그래 그래 이제부턴 넌 나만의 공주야 그러니깐 널 포기하지 않아 약해빠진 우리들에 그런그런 모습이야
그래서 지금 너에게 키스하는거야
이땅에 모든 여자 신데렐라 꿈꾸지 그런 너는 병에 걸린
껍질만은 아냐 이제 너는 캡인거야 자신을 가져
이잘난 나를 니가 미치게 만들잖아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반복)
기습적인 키스에 당황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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