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너의 생각에 빠져 있다가 어느새 난 찬바람에 깨어나
내 옆에 웃고 있는 그녀가 있지만 나는 온통 지난 여름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지루한 답답한 생활속에 우연히 만난 니가 니가
니가 뭔데 왜 이렇게 아른아른아른거리는거야..
이젠 잊어야해 모래위에 추억들 그리고 너의 흔적..
이젠 지워야만해 너와의 사랑...
무덤덤한 마음으로 난옆으로 앞으로 왔다거리며 콧노래를
부르며 부르며 다가가서 넌넌넌넌 끝까지 내게 무관심한
하지만 무슨 소용 있냐구요..이름도 못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이러다 언젠간 잊혀지겠지..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지루한 답답한 생활속에 우연히 만난
니가니가니가 뭔데왜 이렇게 눈 앞에 아른아른아른거리는거야..
이젠 잊어야해 모래위에 추억들..그리고 너의 흔적..
이젠 지워야만해 너와의 사랑..
이젠 잊어야해 모래위에 추억들..그리고 너의 흔적..
지워야만해 모든걸..
아무리 생각해도 너를 잊을수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재촉하고 있어..
아직도 마음속에만 내귓가에 맴돌아 그 고왔던 여름날의
천사같은 니모습도...
난 내곁에서 돌아가 난 나에게 익숙해 지고 난 다시 행복해지고 난 다시 널 잊어버리고..
그대가 조금 행복했다면 내가 조금 멋있었다면
그걸로 만족해 이미 나에게 지난 추억이니까..
이젠 잊어야해 모래위에 추억들..그리고 너의 흔적..
이젠 지워야만해 너와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