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조PD

박하사탕 봤어?
삶이 뭐라고 생각해?
운명? 아니면 사명?

1.
박하사탕에서 나는 널 봤지.
달콤한 사랑에 넌 마치 미친 추억에
취한 것 같았지
그걸 흐트러 비틀어 제친 생존의 법칙 현재의
모습을 봤지
얘가 넌지 쟤가 넌지 생각할수록 골치
말도 안돼 장난야 장난 생이란 게 힘들고나
그 리얼한 드라마를 애써 그려가는 동안
웃어 얻게 될 수많은 비난
너에게 화난 그 모습을 봐 난 벌써 멍들어가고 있잖아
봐 난. 그 잘난 놈들의 힘주는 목소리에
나약한 내 인생은 일찍부터 환란
그 거부 못할 운명의 목소리에 반란은 없나
이겨낼 순 없나 비상구는 없다.

chorus
we livin' hard knock life.
등락이 있지 니가 누구건 인간이라면
we livin' hard knock life
희노애락이 있지 아픈 기억이건 그리운 추억이건
we livin' hard knock life
no exit no first calss seat
nobody's watchin' bigger than life that's bull shit

2.
내 눈에 비친 이 미친 가혹한 현실에
배신당한 채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이
슬퍼서 맘이 아퍼. 한순간에 망친 그 이후론
미친 채 살아가는 건 너는 아니겠지?
하 아니기는 정상인 채하며 살아가야 하니.
유행이니 뭐니 하나만 보고 살아왔나
도대체 그 많은 책에서 배운 건 뭐지?
고작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구좌의 잔고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 걸까
가끔씩은 두려운 맘도 없진 않지만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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