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말하고 싶다

서제이
너와 말하고 싶다
사랑이 흩어져서
기억의 조각들로 나뉘어진다
그러다 어느 날
선명하게 기억이 떠오르는 날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나에겐 전부가 되어버렸는데
너의 말투 너의 표정
너의 작은 습관 까지도 모두 기억해
지워야 하는데
매일매일 보고 싶다 말하고 싶다
미친 듯이 사랑했던 기억들
지우고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너의 모습
눈을 감고 혼잣말로 너만 불러
하루도 나 살 수가 없어
일분일초도 나 숨쉴 수 없어
아프고 아파서 눈물조차 말라버렸는데
오늘도 너무 보고 싶다
흩어진 기억 조각들이 하나씩
모두 모여 완성 될 때쯤
하루 하루 더 선명해지는 네가 내 곁에
함께 있는 것 같아
보내야 하는데
너 없이는
하루도 나 살 수가 없어
일분일초도 나 숨쉴 수 없어
아프고 아파서 눈물조차 말라버렸는데
오늘도 너무 보고 싶다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너의 품에 안길 수만 있다면
다시는 너의 손을 놓진 않을 거야
하룰 살아도 너와 사랑하고 싶다
사랑 받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
사랑했다 말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랑했었다는 걸
너무 사랑해서 이별도 내게는
소중해서 이제는 너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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