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다른 내가 있어 긴 밤 한 가온데 남겨진
멀어가겠지 이젠 그 누구도 날 기다리진 않아
모두 떠나고 나 혼자 버려진듯 할 때
돌아보면 내가 있었어 바로 지금처럼
다시 시작해봐 조금 늦어도 두려울 것 없어
더 높이 올라가 포기하지마 이번엔 내가 그늘이 될테니 항상 곁엔 내가 있을거야
늘 같은 자리에 있을거야 흩어져 보이진 않지만
쉽게 찾을 수 없도록 어지러운 세상에 남은거야
처음에 너로 다시 되돌리고 싶다면
이 순간이 늦지 않았어 바로 그 때 처럼
다시 시작해봐 조금 늦어도 두려울 것 없어
더 멀리 가면 되 포기하지마 이번엔 내가 그늘이 될테니 항상 곁엔 내가 있을거야
때론 눈물도 필요할 때가 있어 그 곳에 또 내가 있잖아 너도 내가 힘들어 고겔 숙일 때 그 때 처럼 내 손을 잡으면 되 망설이지마 후회 할 것도 더 이상은 없어 다시 머뭇거릴 이유도 포기하지마 선택은 너를 새롭게 할 테니 항상 곁엔 내가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