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핑클


지난 겨울 우리 처음 만났죠 우리 서로 사랑하게 됐고

우린 함께만으로 너무나도 행복했어

눈이 오는 거릴 걸었었죠 겨울바다 보러 여행도 갔었죠

언제까지 잊지 못할 많은 추억 만들었죠

따뜻했던 봄 햇살이 내리던 그 떄 우린 헤어지게 되었고

바보처럼 왜 그랬는지 후회 뿐인 눈물만이

몇 번인가 돌이키고 싶어서 정말 많이 애도 써보았지만

우린 결국 한 겨울만의 사랑이 돼버렸었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버릇같은 눈물 감출 수 있었죠

낙엽 밟는 그 소리에 흐느낌도 감추었죠

* 이제 다시 겨울이 오려해요 소리없이 흩날리는 눈으로

이 눈물도 내 울먹임도 감출 수가 없을텐데

어디선가 이 노래가 들리면 혹시 그대 나처럼 혼자라면

예전처럼 환한 미소로 다시 내게 돌아와요 *

사랑이란 그래 없더라도 많을 줄 알았는데

내 안의 사랑 그대만 찾는 걸요

* 반 복 *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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