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 꿇빨

이색뻐

꿈에 어제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속 스쳐간 사람이여

이밤 곰곰히 생각 해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랑
어느해 만났던 사랑이여

어느 가을 나누던 사랑이여
나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내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와요

나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나 눈 못뜨고 그대를 또 보내
물거품 처럼 깨져버린 내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어느 가을 나누던 사랑이여
나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내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나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내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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