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이 청년

아름다운 청년

푸른나이 청년

우린 캄캄한 산길을 걸어도 무섭지 않지 어두워도 빛나는 서로의 눈빛 때문에
우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 두렵지 않지 그대와 맞잡은 손끝의 온기 때문에
두 발로는 땅을 딛고 두 팔로는 서로를 감싸고 앉기보다는 서고 걷기보다 뛴다
내 나이는 묻지 마라 나이가 젊다고 청년이 아냐
변하지 않고 방관하고 움직이지 않는 자는
푸르른 삶을 배우고 하루하루 실천하는
내가 바로 이땅을 사는 푸른나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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