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Man

채동하
앨범 : 1집

난 한번도 이래본 적 없었지 oh~
무엇 하나 거칠 것 yeah 없던 내가

네 앞에선 아무 말 못 하는 걸
설명할 수 없지만 yeah~ 또 화가 나

맘에 없던 말들만 지껄이다가
네 뒷 모습을 잡아보려 yeah~ 애를 쓸 뿐야

아주 먼 그 곳에 있어도 너와 상관없는 일에도
너의 숨결 너의 향기가 그것밖에 생각이 안나

어느 새 난 또 이렇게 너의 집 앞 골목에서
난 몸을 숨긴 채 널 기다려
네가 오길 다시 볼 수 있길

이런 내 맘 들킬까봐 두려워
언제까지 이렇게 oh~
훔쳐보다 맴돌기만 해야할지 걱정 돼

대체 난 왜 이렇게 oh~ 작아질까
운명같은 너에게 무슨 말로 나 내 깊은 곳에
가득해진 yeah~ 너를 보일까

아주 먼 그 곳에 있어도 너와 상관없는 일에도
너의 숨결 너의 향기가 그것밖에 생각이 안나

어느 새 난 또 이렇게 너의 집 앞 골목에서
난 몸을 숨긴 채 널 기다려
네가 오길 다시 볼 수 있길

내 삶속의 중심 절대 불변 핵심 그건 바로 너 ye~
언제나 난 너에게 눈 먼 오직 너만의 남자
기억해 지켜봐 줘 날 You and I

We have to be one!
아주 먼 곳(곳에 있어도) 너의 모든 걸(없는 일에도)
내 영혼까지도 전부 네 것이니까

어느 새 난(난 또 이렇게) 눈을 감아도(길목에서 난)
이 세상 모든 게 너로 채워져 있어

아주 먼 그 곳에 있어도 너와 상관없는 일에도
너의 숨결 너의 향기가 그것밖에 생각이 안나

어느 새 난 또 이렇게 너의 집 앞 골목에서
난 몸을 숨긴 채 널 기다려
네가 오길 다시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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