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전에 그들도 우리처럼 평범하게
살아갔지 지루하고 따분한 생활이
습관처럼 날 묶어두네
끝도 없는 여행을 떠나가네
알수없는 그길을 따라가네
어딘지도 모른채
두려움도 해묵은 의무도 예전처럼
날 막진 못해 포근하고 따뜻한
내집도 한번쯤은 떠나고 싶어
끝도 없는 여행을 떠나가네
알수없는 그길을 따라가네
어딘지도 모른채
우리에겐 새로운 일들이 하나둘씩
다가오고 변해가는 서로의 모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네
끝도 없는 여행을 떠나가네
알수없는 그길을 따라가네
어딘지도 모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