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를 귀찮게만 하는 너는 변덕쟁이
항상 달라고만 하는 너는 욕심쟁이
항상 귀찮게만 찡찡대는 너는 변덕쟁이
항상 징징하며 울며대는 너는 욕심쟁이
아침의 햇살이 그대의 머리결을 적실때 바로 내곁에서
잠깨지 않은 그대 향긋한 냄새
커피를 마시며 레디오 음악을 틀으며 바로 내곁에서 살며시 눈뜨는
그대 기지개를 펴봐요
파란문을 열고 문밖에나서서
아스팔트 거리로 나서는 우리 해질무렵까지 헤여져야해 서로가 한눈파는일 없이 떳떳해야 해
나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너를 사랑해
나를 진짜진짜 끝까지 너를 사랑해
가끔 나를 귀찮게 하는 너를 나는 행복해
항상 해달라고 하는 너는 욕심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