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너질 것 같던 하늘 보며 어젠 많이 울었죠
널 떠나보낸 후에 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아서
몹시도 더디가던 밤 사이로 여전히 아침은 오고
세상은 나만 홀로 아프게 하고 변한 것이 없네요
가세요 떠나세요 너 원하던 사람 품에
남겨진 내 뒷모습 맘에 두지 말고
내일도 오늘처럼 추억들이 눈에 아른거려서
반드시 앞으로도 입술을 물고
또 하루를 버텨 가겠죠
가세요 떠나세요 너 원하던 사람 품에
남겨진 내 뒷모습 맘에 담아 두지말고
내가 너무 보고 싶어 미워지면
그땐 너를 잊을수있을까
사랑한 만큼 아니 그보다도 더~
너를 미워하면 될런지
잊어요 다 잊어요 내 맘을 떠미는 사람
소중한 내 추억도 그리움에 묻으라고
그리움에 묻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