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박효신
여름날의 햇살이 나를 잠으로 이끌어
들리던 파도 소리도 이제는 희미해져
나를 잠에서 깨어 한 여름밤을 지키는
피아노 앞에 앉아 이 밤을 노래해 노래해
하얀 건반 위로 한없이 스쳐간 나의 두 손 가득히
저 하늘의 맑은 별빛이 내 눈에 비칠 때 하얗게 어둠 흘러내리네
나는 잠에서 깨어 한 여름밤을 지키는
피아노 앞에 앉아 이 밤을 노래해
하얀 건반 위로 한없이 스쳐간 나의 두 손 가득히
저 하늘의 맑은 별빛이 내 눈에 비칠 때 하얗게 어둠 흘러내리네
하얀 건반 위로 한없이 스쳐간
저 하늘의 맑은 별빛이 내 눈에 비칠 때 하얗게 어둠 흘러내리네
흘러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