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면 나는 뭐할까
바라던 선생님일까
그리고 내 곁엔 어떤 사람이
내 남편이라 웃고 있을까
이런 생각 행복하죠
귀에 걸린 미소처럼
매일 즐거운 상상
부끄럽지만 그래도
내게 빨리 왔으면 해요.
*멋진 날들을 빌려
예쁜 사랑을 채워
행복이라는 작은 벨 띄워보죠
멋 훗날 만나게 될
그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닻을 내리듯
첫 번째 한잔은 그대를 위해
나머진 아이를 위해
아침에 배달된 신선한 우유
그 행복만큼 나는 기쁘죠.
새로 사온 과자처럼
바삭하고 달콤하게
매일 즐거운 상상
부끄럽지만 그래도
내게 빨리 왔으면 해요
*반복
늘 말없이 지켜주는 사람이기를
난 가난해도 상관없어요.
작은 뒤뜰에 내린
이슬 보다 깨끗한
우리 사랑을 두손에 달아보죠
눈부실 내일에게
아직 낯설지만 얘기 할래요.
사랑한다고
정말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