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KAMA

우리 마지막으로 저 먼곳을 향해 떠나가

알수 없는 곳으로 이젠 그리운 기억이 숨쉬는

날 보고있는듯 내안의 수많은 표정들

세상의 모든추억은 무뎌진 가슴 그 한편에 묻고

난 끝이 어딘지 알수없는 하얀어둠속으로 걸어가네

함께했던 시간들 때론 외로웠던 시간들

이젠 다시 하늘로 흘러 나의 옛꿈과 함께 하네

문득 생각이 나는 어릴적 엄마의 자장가소리

포근히 내게 나가와 그때처럼 편안히 눈을 감네

난 끝이 어딘지 알수없네 하얀어둠속으로 걸어가네

함께했던 시간들 때론 외로웠던 시간들

이젠 다시 하늘로 흘러 나의 옛꿈과 함께 하네

조금씩 흐려지는 뜨거운 내 두 눈빛 아래로

지나간 나의 시간들과 지나간 사랑이 또다시 외로히 흐르네

이젠 안녕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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