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널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네게
돌아올수 없는 걸 알고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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