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채로 이곳에 돌이되어
하동진
미련이 남았을까요 추억은 보았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남남이 되여~
짝을 잃은 철새가 되여~
미운정 고운정으로~ 그렇게 사랑했는데~
이별에 길목에 돌이 되여서~
선채로 흐느낍니다~
*사랑은 이렇게도~가슴 아픈것이 라면
차라리~차라리~빈가슴 채우지 말것을~~~
하얗게 퇴색해버린~ 당신을 미워했지만~
선채로 이렇게 돌이 되여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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