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조국과청춘 글, 이범준 곡
1. 너와 나의 어깨 위에 날개를 달아
하늘높이 올라 날아갈 수 있게
드높은 철조망 흐르는 이념의 강들
모두가 뛰어넘어 날아갈 수 있게
우릴 막는 어떤 장벽도
땅위에 존재할 뿐
하늘높이 날 수 있다면 (장벽을 넘어)
언제라도 하나일 수 있어
기다림에 지친 한숨들
아이들의 푸른 눈빛들
모두의 바램을 모아 (철조망 넘어)
지금부터 함께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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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고 더 높이 날아가
긴 세월 찢겨진 그 상처를 넘어
하나된 우리 큰 날개를 펴고
함께 가야할 그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