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밤

조국과청춘

한길 가는 사람들이 달빛 아래 마주 앉아
곤한 맘을 부둥키며 지새우는 우정의 밤
어깨걸며 웃음속에 주고 받는 술잔으로
우리 맘이 애국으로 번저간다 친구야

사람아 사람아 살갗같은 내 사람아
사람아 아 사람아 내 몸같은 동지들아
거센 바람 마른 벌판 번져가는 불길 되어
이 한 밤을 대낮처럼 활활 태워보자꾸나

사람아 사람아 살갗같은 내 사람아
사람아 아 사람아 내 몸같은 동지들아
거센 바람 마른 벌판 번져가는 불길 되어
이 한 밤을 대낮처럼 활활 태워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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