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사랑법

박치음

우리들의 사랑법
(박몽구 시 작곡 박치음)

우리들 만난 곳 뜨거운 갈망의 땅
너무도 긴 세월 그리움에 목마른 날들
동천에 새처럼 혹은 이슬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 속에 피어나는 법
아직껏 진정한 평화는 없어도
내일의 승리를 확신하며 맞잡은 손
길가에 돌처럼 혹은 들풀처럼
우리들의 사랑 아픔 속에 피어나는 법
하여 모진 비바람 속에도 새로 열리는 땅에
마침내 새벽을 피우는 불멸의 꽃이여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