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그 날

노동자노래단

해방의 그 날
(김호철/글,가락)

잡은 두손이 썩어져 사라져도

노동해방의 그날을 생각한다 우리는

기나긴 밤 다 지나고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피되어 흐르는 저 강물은 맑게 흐리리

순결한 영혼 물결되어 굽이쳐 흐르리

잡은 두손이 썩어져 사라져도

노동해방의 그날을 생각한다 우리는

기나긴 밤 다 지나고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앞서간 동지의 함성소리 들려오리니

부활의 노래여 해방의 불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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