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혜경

아무 할 일도 없죠 매일같이 이래요

그래서 아주 깊은 곳까지

책상 정리를 시작한거죠

그대 사진을 봤죠 잘 나온 건 아녜요

모두 버렸다 생각했는데

그댄 거기서 웃고 있어요

울죠 나는 하염없이 눈물 흘리죠

그빛 바랜 사진 때문에

그대 헤어진지 몇년이 흘렀지만

사진 속에서도 아직 나를 괴롭히나요

그대 사진을 봤죠 뭐가 그리 좋은지

그대를 찍은 것도 아닌데

그댄 거기서 웃고 있어요

울죠 나는 하염없이 눈물 흘리죠

그빛 바랜 사진 때문에

그대 헤어진지 몇년이 흘렀지만

사진 속에서도 아직 나를 괴롭히나요

울죠 나는 하염없이 눈물 흘리죠

그 빛바랜 사진 때문에

워워워 훠~

그대 헤어진지 몇년이 흘렀지만

사진속에도 아직 나를 괴롭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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