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혼 쉴 곳 찾네 피곤한 날개 거두어
내 지친 날개 짓 멈추어 편히 안식할 곳 찾네
무엇을 그렇게 얻기 위해 나는 이른 아침부터
새벽 날개를 치며 이 땅 끝까지 왔는지
지난날 내가 누렸던 푸른 하늘의 자유
그걸 찾아서 여기까지 힘겹게 달려왔는데
하지만 나는 알았어 내가 이제껏 찾아 온
푸른 하늘의 자유가 항상 내 위에 펼쳐 있음을
이제 내가 높이 날아 세상 끝까지 간다 해도
내가 지쳐 바위섬에 홀로 외로이 앉아도
바로 나의 영혼 위에 항상 푸른 자유가 있고
그건 결코 내 삶에서 사라지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