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여로에서

안다성


먼산에 해는지고 황혼이 물들때
머나먼 여로에서 그리움에 젖네
흐르는 구름에 소식을 실고서 내마음을 전해나보지
황막한 벌판에 외로운 나그네 먼하늘 바라보네

바람이 불어되니 마른잎 날리고
머나먼 여로에서 외로움에 젖네
흐르는 구름에 소식을실고서 내마음을 전해나보지
황막한 벌판에 외로운 나그네 먼하늘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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