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잘 산다고 소식 들었죠. 그 때의 그 사람과
그토록 원망했던 그대 선택.... 잘 했어요
나 역시 좋아요. 그대 덕분에 나를 알았죠
너무나 쉽게 무너져 버리는 나를 알게 해 주었고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까 날 잊긴 힘들거야
그대의 잘못된 선택이길 비는 비겁한 날 알았죠
떠올리지 마요. 그대 옛 사랑은 너무나 못난 사랑이죠
추억이라 하면서 가끔이라도 내 생각은 정말 안돼요
이제 만들어가요. 그대들의 추억을.
내탓에 늦게 만났지만...
나도 잘 살거예요. 또 아파하기엔 내 가슴에게
너무 미안해.. 건강해요...
p.s 늦었지만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