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멀리 떠나간
생각해 우리 어린시절
넓은 들판 너와 내 집 되고
푸른 동산 너와 내 집이 되네
친구여
오 나의 친구여
빛바랜 옛 사진 속에
아련히 추억만 남겨 놓고
가지 꺽인 나무 막대 들고서
넓은 들판 달려 가던 우리들
친구여
오 나의 친구여
아 왜 널 볼 수 없나
그 시절 그리워
아 나의 친구여
다시 불러 보네
너의 이름을
아 너는 어디로
아 왜 널 볼 수 없나
그 시절 그리워
아 나의 친구여
다시 불러 보네
너의 이름을
아 너는 어디로
빛바랜 옛 사진 속에
아련히 추억만 남겨 놓고
가지 꺽인 나무 막대 들고서
넓은 들판 달려 가던 우리들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