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같은사람

숙자매

사랑을 했으니까 밉기도 했겠지만
돌같은사람 곰같은사내
한번쯤 속시원이 말이나 해줬어도
약이오르진 않았을텐대
좋다는 말도없고 싫다는 말도없이
언제만나도 돌부처에여요
오늘은 내가먼저 따지고덤볐더니
박력도없고 매력도없이 하는말이
(사랑을 해서뭐해 만나면 그만이지
나참 귀막혀 귀가막혀서)
그사람 얼굴생김 찬찬이 바라보다
하루가갔네 하루가갔네

좋다는 말도없고 싫다는 말도없이
언제만나도 돌부처에여요
오늘은 내가먼저 따지고덤볐더니
박력도없고 매력도없이 하는말이
(사랑을 해서뭐해 만나면 그만이지
나참 귀막혀 귀가막혀서)
그사람 얼굴생김 찬찬이 바라보다
하루가갔네 하루가갔네
하루가갔네 하루가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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