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告>
朝の訪れを微塵も感じない夜
闇がこの先の日本を考えるのか
TVも溜息も時計を滅多に止めない
何がこれ程?に虛しさを呼ぶのだ?
あなたの部屋の留守番電話が
近頃まめにはたらいているの
何故か 少しも 氣にならないのよ
伸ばした髮も意味ないから
言葉で穴を埋めても
滿たされるはずなど 無い
日の出を待ち切れぬまま
鋏を探し出す
あなたは全てを
あたしが切っちゃっても?かない···
夏に見たのは實在しない人だった
寒くなるまで知らないで愛してしまった
今頃になってから "全部演じていた" なんて
受話器越しに泣かれたって こっちが 泣きそう
あなたがあたしだけ呼んで居ても
幾ら 素敵に氣を引いていても
時は旣に 遲すぎるのよ
應える努力もしないから
此の海を又訪れ
思い出そうと步く
波を止めることよりは
た易いと 感じるのに
あたしの氣持ちは何處に行ったって 戾らない···
あなたがあたしだけ呼んで居ても
幾ら 素敵に氣を引いていても
時は旣に 遲すぎるのよ
應える努力もしないから
"噓はつき つかれるもの"
あなたはそう 笑うが
間拔けなあたしをはじめ
不可能な人種も居る
上手く前に進めずに
不器用に倒れるなら
起き上がる道具ひとつ
持たないで 死んで行くわ
殺意だけ仕舞ったら
あたしは 最後のいま
"機械の樣に余り
馬鹿にしないで"って云いたい···
<케에코쿠>
아사노 오또즈레오 미짐모 칸지나이 요루
야미가 고노 사끼노 니홍오 캉가에루노까
테레비모 타메이끼모 도케에오 멧따니 토메나이
나니가 고레호도 마데니 무나시사오 요분다
아나따노 헤야노 루스방뎅와가
치까고로 마메니 하따라이떼이루노
나제까 스꼬시모 키니 나라나이노요
노바시따 카미모 이미나이까라
고또바데 아나오 우메떼모
미따사레루 하즈나도 나이
히노데오 마찌기레누마마
하사미오 사가시다스
아나따와 스베떼오
아따시가 킷챳떼모키까나이
나쯔니 미따노와 지쯔자이 시나이 히또다앗따
사무꾸 나루마데 시라나이데 아이시떼시맛따
이마고로니 낫떼까라 "젠부 엔지떼이따" 난떼
쥬와키 코시니 나까레땃떼 곳찌가 나끼소오
아나따가 아따시다케 욘데이떼모
이꾸라 스데끼니 키오 히이떼이떼모
도키와 스데니 오소스기루노요
코따에루 도료꾸모 시나이까라
고노 우미오 마따 오또즈레
오모이다소오또 아루꾸
나미오 도메루 고또요리와
타야스이또 칸지루노니
아따시노 기모찌와 도꼬니 잇땃떼 모도라나이...
아나따가 아따시다케 욘데이떼모
이꾸라 스데끼니 키오 히이떼이떼모
도키와 스데니 오소스기루노요
코따에루 도료꾸모 시나이까라
"우소와 쯔끼 쯔까레루모노"
아나따와 소오 와라우가
마누께나 아따시오 하지메
후까노오나 징슈모 이루
우마꾸 마에니 스스메즈니
부끼요오니 타오레루나라
오끼아가루 도오구 히또쯔
모따나이데 신데 유꾸와
사쯔이다케 시맛따라
아따시와 사이고노 이마
"키까이노 요오니 아마리
바까니 시나이뎃떼" 이이따이
<경고>
아침이 찾아오는 것을 조금도 느낄 수 없는 밤
어둠이 앞으로의 일본을 생각하는걸까 TV도 한숨도 좀처럼 시계를 멈출 수 없어 무엇이 이렇게까지 공허함을 부르는 걸까?
네 방의 자동응답기가
요즘 꼬박꼬박 틀어져있어
왜인지 조금도 신경쓰이지 않아
길어진 머리칼도 의미없으니까
말로서 구멍을 메워도
메워질 리는 없어
아침이 오는 걸 기다리지 못한채
가위를 찾아나서지
너는 내가 모든걸
잘라버려도 소용이 없어
여름에 본 건 실재하지 않는 사람이였어
추워질때까지 모르고 사랑해버렸어
지금와서 '전부 연기한거야'라며
수화기 너머로 울어봤자 이쪽이 더 울것같아
니가 나만 부르고 있어도
아무리 멋지게 마음을 끌어도
때는 이미 너무 늦은거야
대답할 노력도 하지 않을 거니까
이 바다를 다시 찾아와
추억해내려고 걸어
파도를 멈추는 것 보다는
쉬울거라 여겼는데
내 마음은 어딜 가봐도 돌아오지 않아...
니가 나만 부르고 있어도
아무리 멋지게 마음을 끌어도
때는 이미 너무 늦은거야
대답할 노력도 하지 않을 거니까
'거짓말은 속이고 속는 것'
너는 그렇게 웃지만
정신나간 나를 비롯해
그게 불가능한 인종도 있어
앞으로 잘 나아가지 못하고
어설프게 쓰러진다면
일어설 도구 하나
갖지 못하고 죽어갈거야
살의로만 끝난다면
나는 마지막 이순간
'기계처럼 너무
무시하지마' 라고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