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舞伎町の 女王]
蟬の 聲を 聞く 度に 目に 浮かぶ
九十九里浜
皺ː の 祖母の 手を 離れ 一人で 訪れた 歡樂街
ママは 此處の 女王樣 生き 寫しの 樣なあたし
誰しもが 手を 伸べて 子供ながらに 魅せられた 歡樂街
十五に 成ったあたしを 置いて 女王は 消えた
每週金曜日に 來ていた 男と
暮らすのだろう
一度榮えし 者でも 必ずや 衰えゆく その 意味を 知る 時を 迎え 足を 踏み 入れたは 歡樂街
消えて 行った 女を 憎めど 夏は 今
女王という肩書きを誇らしげに揭げる
女に 成ったあたしが 賣るのは 自分だけで
同情を 欲した 時に 全てを失うだろう
JR 新宿驛の 東口を 出たら
其處はあたしの 庭 大遊戱場歌舞伎町
今夜からは 此の 街で 娘のあたしが 女王 [가부키쵸노 죠우오우]
세미노 코에오 키쿠 타비니 매니 우카부
큐쥬큐리하마
시와시와노 소보노 태오 하나래 히도리데
오토즈타 칸라쿠카이
마마와 고고노 죠우오우사마 이키 우즈시노 요우나 와타시
다래시모가 노배테 고도모나가라니
미세라래타 칸라쿠카이
쥬고니 낫다 와타시오 오이테 죠우오우와
키에타
마이슈 킨요우비니 키테이타 오토코토
쿠라스노다로우
<이치도 사카에시 모노데모 카나라즈야 오도로에 유쿠> 소노 이미오 시루 도키오 무카에 아시오 후미 이래타와 칸라쿠카이 키에테 잇타 온나오 니쿠메도 나츠와 이마 죠오우토이우 카타가키오 호코라시게니 아게루
온나니 낫타 와타시가 우루노와 지분다케데 도우죠우오 호시타 도키니 스베테오 우시나우다로우
JR 신쥬쿠에키노 히가시구치오 데타라 소고와 와타시노니와다이유우기죠우카부키죠우
콘야카라와 고노 마치데 무스메노 와타시가 죠우오우 [가부키쵸의 여왕]
매미의 소리를 들을 때면 눈에 선한
쿠쥬쿠리 해안가
주름진 할머니의 손을 떠나 혼자 방문한
환락가
엄마는 이곳의 여왕님 그리고
붕어빵인 나
누구든지 손을 뻗으면 어린애라도 온통 다
매료되어버리는 환락가
열 다섯 살이 된 나를 두고 엄마는
사라졌다
매주 금요일이면 찾아오는 남자와
살고 있겠지
<한번 번영한 사람이라도 반드시 쇠약해진다>
그 의미를 알았을 때를 맞이해 발을 들여놓은 곳은 환락가
꺼져 가는 여자를 시기하는 여름은 지금이고 여왕이라 말하는 직함을 자랑스럽게 내세운다
여자인 내가 팔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기에 동정을 바랄 때는 모두를 잃겠지
JR 신쥬쿠역의 동쪽 출구를 나오면
그곳은 나의 뜰 대유희장소 가부키쵸
오늘밤부터 이 거리에서 딸인 내가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