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곡 : 김세진
편곡 : 김세진,최현우
나를 뒤쫓아오던 그런 세상에 내가 먼저 약해 쓰러질 순 없어
내가 힘이 없고 초라해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너란 걸 알지만
이미 흐려진 비에 내 모습이 흠뻑 젖었지만
약해질 순 없어 그건 내 자신을 울게하는거야
아니야 이젠 주저하지 않겠어
여지껏 내가 적었던 슬픔은 내 볼을 수쳤던 많은 눈물속으로 사라질테니
이제는 쓰러지지만은 않겠어
여지껏 내가 그려온 꿈들은 힘없이 눈감고 있지 않을거라고
세상 속에 숨어버린 가려진 너의 모습
이미 버려진 휴지조각처럼 꾸깃해졌지만 흔한 말들로 내 자신을 다시 위로할 수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