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悲愛)

박상민
앨범 : Feel
작곡 : 구경만
편곡 : Tommy Kim

1. 아무말도 못했어 너 떠나 가던 그날
잘가라는 말 한마디

아무말도 못했어 너무 귀한 너에게
사랑한단 그 말마저

흘러 내린 눈물까지 서로 감춰야 했어
우리 인연 슬프지가 않게 웃으며 잊어야만 했었어

* 가끔 들리는 니 소식 만으로
아픈 이 가슴 달래며 널 생각해

다시는 못올 사랑을 잃었던
모자란 바보같은 내 사랑 용서해

2. 아무말도 못했어 고개숙인 나에게
어색하게 웃던 너는

아무말도 못했어 지금 넌 행복한지
애써 참은 눈물만이

어떤 말도 우릴 위로할 수 없었던 거야
모른 채로 살아야만 하는 슬픔을 더는 숨길 수 없어

* 가끔 들리는 니 소식만으로
아픈 내 가슴 달래며 널 생각해

다시는 못올 사랑을 잃었던
모자란 바보같은 내 사랑

다시 만나면 너무 늦지 않게
내 가슴 다신 아프지 않게 해줘

사랑이라고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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