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고 가꾼 꽃나무는 아무리 아쉬워도
나 없인 그 어느 겨울을 나지 못할수 있어
그러나 이 땅의 모든 꽃들은 제철을 잊지 않으리
내가 늘 찾은 별들은 혹 그 언제인가
먼 은하계속에 영영 사라져 다신 찾지 않을 수 있어
그러나 하늘에선 오늘밤처럼 별들이 속삭일거요
내가 내켜 부른 내 노래는 그 어느 한가슴에도
메아리의 먼 여운조차 남기지 못할 수 있어
그러나 왜 멎어야하는가 이 땅의 삶의 노래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 꾸고 있나
무상이 있는곳에 영원도 있어
희망이 있다 하네 희망이 있어
희망이 있다 하네 희망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