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널 기다리다 간다
아마도 늦은 잠을 자나봐
오지 않을걸 알면서
어쩌면 기다렸는지 몰라
내 기억속에 너를 담고서
오늘도 살아가야 하기에
잊지 못해 바보가 되는 것도
널 위한 배려겠지
그렇게 나를 떠나 멀리가 넌 잘하는 거야
갈 수 있는 곳 어디든 멀리 가야 돼
하지만 난 아닌 거야 갈 수 없는 거야
여기서 너를 지켜내야만 내가 사니까
하늘이 내게 준 선물처럼
일생을 너 하나만을 위해
사랑했단 말 못했던 나지만
이제는 보여줄께
그렇게 나를 떠나 멀리가 넌 잘하는 거야
갈 수 있는곳 어디는 멀리 가야 돼
하지만 난 아닌 거야 갈 수 없는 거야
나에게 사랑은 그런거야
나에게 죽는 날까지 너 하나뿐인걸
영원히 너를 지켜내야만 내안에 니가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