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린 승우
줄리엣의 남자
채린:오빠..하루종일 오빠한테 듣고 싶었던 말이 뭔지 알아?
"채린아,수고했다"..그말 한마디였어..
다른말 다 필요없이 그말 한마디만..
오빠한테 축하받고 싶어서 하루종일 오빠 기다리면서
나 혼자 그렇게 말했어, 나한테.
이런 말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승우:이러지 말자,채린아.
우린..이러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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