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윤사라


Kiss - 윤사라 1집

노래 : 윤사라

처음은 아니지만 능숙하진 않게. 괜실히 두근되는 소리 들리지않게
어색한 눈빛땜에 부끄럽지 않게. 조용히 감은눈은 꿈속에 꿈결처럼

내가 먼저 말할까. 아니 그래서 안되겠지
왜 지금까지 기다려 왔는데 이럴수록 아까운걸

뭔가 하고 싶은 말 입안에 다문든 보인단 말야
너 왜 그렇게 눈치만 보는 지 내가 똑바로 본거라면

처음은 아니지만 능숙하진 않게. 괜실히 두근되는 소리 들리지않게
어색한 눈빛땜에 부끄럽지 않게. 조용히 감은눈은 꿈속에 꿈결처럼

기분 좋은 향수와 아직 깨어날듯 바람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감싸안아 그냥 넘기기 아까운걸

전혀 몰랐던 듯이 그말에 조금은 놀란듯이
수줍은듯 웃으면 세상이

소리에 비눗방울 처럼 조심스레 어릴적 첫눈오던 밤에 설레임처럼
조금은 짧아도 괜찮아 쉽도록 살며시 녹아드는 하얀 생크림처럼

처음은 아니지만 능숙하진 않게. 괜실히 두근되는 소리 들리지않게
어색한 눈빛땜에 부끄럽지 않게. 조용히 감은눈은 꿈속에 꿈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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