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오후에 학교에서 빠져나오다
날 스쳐 지나는 미소 띤 널 보았어
차마 수줍어 말 못하고 망설이다가
그저 멀리서 너의 뒷모습만 바라봐
돌아서서 눈을 감아도 두근거리는데
아마도 이런게 사랑 인가 봐! /
*<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널 만난 후
알게 된거야 5월의 햇살처럼 감싸 안을거야
노을지는 하늘이 붉게 눈동자에 가득 퍼지면
사랑해 라고 솔직하게 고백할거야 >
그 골목을 지날 때마다 혹시나 하며
설레이는 마음에 혼자 서성이게 돼
그러다가 이만큼 다가온 너를 보면
그냥 스쳐 보내는 그저 바보 같은 나/
사람들이 많은 거리를 함께 걷는다면 좋겠어
이런게 사랑 인가 봐! /
*Repeat
그런 너와 어린 연인이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널 좋아하나봐! /
*Repeat